거창군, 수액·통증치료·욕창관리까지 ‘집에서 받는 의료’

8월에도 3가구에 방문진료·간호·돌봄 연계 지원

김성훈 기자
2026-08-27 14:59:02




거창군, 수액·통증치료·욕창관리까지 ‘집에서 받는 의료’ (거창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거창군은 지난 3월부터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장기 요양 수급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영대 프라임 연합의원과 협력해 ‘장기요양 재택 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8월에도 마리, 주상, 가조면의 각 가정에 방문해 수액주사, 혈청 지질·혈당 측정, 통증 치료, 욕창 관리, 소변줄 교체 등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건강 상담과 함께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대상자가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월 1회 소변줄 교체가 필요한 대상자의 보호자는 “소변줄을 교체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일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쉽지 않은데, 직접 찾아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니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재택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대상자 발굴·연계를 위해 지난 7월 관내 33개소 재가 장기요양기관 대표 및 종사자와 생활지원사 등 총 77명의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사업을 안내하고 홍보했다.

이홍기 거창군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 서비스를 받길 기대한다”며 “신규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필요한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놓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거창군 보건소 건강지원담당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