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활근로 도시락사업 본격 추진

자활 일자리로 만든 따뜻한 한 끼, 지역사회 돌봄으로 이어져

김경환 기자
2026-08-27 14:00:06




김해시, 자활근로 도시락사업 본격 추진 (김해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근로 도시락사업장이 한 달 시범 운영을 거쳐 27일 정식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를 맞아 박종주 시 복지국장이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돌봄 대상 어르신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또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상태를 확인하며 식사지원과 안부확인을 연계한 지역사회 돌봄 현장을 점검했다.

자활근로 도시락사업은 시장진입형 자활근로사업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대상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무 중심의 직무 경험을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총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업장 리모델링비와 운영비 등을 포함해 총 4억71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자활사업 참여자는 도시락 제조, 포장, 배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취·창업에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쌓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식사지원 사업과 연계해 만성질환 어르신 등 식생활 관리가 필요한 돌봄 대상자 100명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증진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시락 제조와 배달 과정에서 정기적인 안부 확인이 함께 이뤄져 고독사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는 도시락사업장 운영을 계기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은 물론, 향후 공공기관과 지역 행사 등에 도시락 공급을 확대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자활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종주 시 복지국장은 “도시락사업장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 공간을 넘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돌봄을 실현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자활사업과 통합돌봄을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