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청도군이 급변하는 기후환경에 따른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청도군(군수 박권현)은 최근 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6일 관내 농작물 재배지역과 농경지 주변 산지를 대상으로 병해충 현장 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은 기온 상승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벼멸구를 비롯한 비래해충의 유입 위험도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현장에서는 과수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을 비롯해 벼멸구 등 주요 병해충의 발생 여부와 피해 정도, 확산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농경지뿐만 아니라 병해충의 서식과 이동이 가능한 농경지 주변 산지까지 점검 범위를 넓혀 초기 발생 여부를 집중 확인했다.
병해충은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거나 수액을 빨아 생육을 떨어뜨리고, 심할 경우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발생 초기에 발견해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핵심이다.
청도군은 이번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병해충 발생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농업인들에게 예방수칙과 적기 방제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현장 예찰을 통해 병해충 발생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병해충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사전 예찰과 초기 방제가 훨씬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농업인들과 긴밀히 협력해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