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는 구제역 발생과 유입을 예방하고 가축전염병 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2026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최근 구제역 SAT1형이 중국과 몽골 등 주변국으로 확산하면서 국내 유입 위험이 커짐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고위험 지역 28개 시·군을 대상으로 SAT1형 백신을 추가 접종하도록 했다.
고위험 지역에 포함된 영주시도 기존 O A형 백신과 함께 SAT1형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 대상은 관내 소·염소 사육농가 1367호에서 기르는 가축 5만6884마리다.
1차 접종 기간인 9월 1일부터 30일까지 O A형 백신과 SAT1형 1차 백신을 접종하고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SAT1형 2차 접종을 진행한다.
접종은 농가 여건에 따라 공수의사의 지원을 받거나 농가가 직접 접종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백신 지원 기준은 종류와 농가 규모에 따라 다르다.
기존 O A형 백신은 소 50마리 미만 소규모 농가와 모든 염소 사육농가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소 50마리 이상 전업농가는 기존과 같이 축협 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매해야 한다.
이번에 추가된 SAT1형 백신은 사육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소·염소 사육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한다.
시는 접종 완료 4주 후 백신 항체 양성률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기준에 미달한 농가에는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재접종 명령과 추가 확인 검사 등 행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정희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백신 접종과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인 출입 관리 등 농가 단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와 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서 침 흘림이나 수포 형성 등의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축산과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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