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추석 맞이 화재예방대책 총력

“명절 화재 절반은‘부주의’, 예방이 최우선”

김성훈 기자
2026-08-26 13:17:22




전통시장 점검 (경상남도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선제적인‘추석 맞이 화재예방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도내 화재 통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173건의 화재로 5명의 사상자와 9억 8,900 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전체 화재의 절반 이상인 88건이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으며 전기적 요인이 37건으로 그 뒤를 이어 명절 기간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경남소방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 체감형 안전대책의 일환으로△다중이용시설·운수시설·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조사△명절 전·후 화재위험성 높은 공장안전점검△공동주택 및 중점관리대상 등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화재안전 긴급 알리미‘불이야’ 운영등 현장 밀착형 예방 활동을 다각적으로 추진한다.

화재안전조사 실시 대상은 이번 수해 피해가 많은 거제, 통영을 제외한 전통시장 79개소와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110개소다. 조사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 전까지 조치를 완료하도록 철저히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도내 튀김기, 유탕기를 이용해 한과 등을 생산하는 공장 8개소와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하우스 등 주거취약시설 47개소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화재예방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내 공동주택 2,490개 단지에 자체 방송시설을 활용해 화재 시 피난 방법·승강기 사용 금지, 문어발식 멀티콘센트 사용 금지, 전기배선 노후 손상 여부 확인 등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관리사무소에 화재안전 당부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생활 밀착형 화재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끝으로 명절 기간 가장 빈번한 ‘부주의’화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국민 맞춤형 홍보를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와 더불어 식용유 및 액화석유가스화재 안전 수칙, 기도 폐쇄 응급처치 등 실생활에 유용한 온라인 콘텐츠를 널리 공유해 도내 비대면 안전 문화를 적극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원 경남소방본부장은“이번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도민들이 화재 걱정 없이 따뜻하고 평온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도민 여러분께서도 귀성 전 가정 내 가스·전기 안전 점검과 고향 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