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청소 현장 “안전의 기준” 전면 강화

영천 청소차 사고 계기, 수집·운반 대행업체 긴급 안전대책회의 개최

김경환 기자
2026-08-25 18:58:29




경산시, 청소 현장 “안전의 기준” 전면 강화 (경산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산시는 8월 ‘2026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안전보건협의체 8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에 발생한 인근 영천시 및 서울 종로구에서 발생한 환경미화원 사망 사고를 계기로 지역 내에서 유사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마련됐다.

회의는 수집·운반 대행업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련 안전기준 준수사항 △최근 환경미화원 사고 사례, 사고분석·예방 대책 △경산시 자원회수시설 및 매립장 내 생활폐기물 반입 시 유의 사항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등 청소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방안과 관련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최근 생활폐기물 수거 관련 차량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청소 차량 운행 시 과속 및 신호위반 금지 등의 교통안전 수칙 준수, 새벽 및 야간 시간대 작업 특성을 고려해 △교차로 진입 시 일시 정지 및 주변 차량 확인 △청소 차량 경광등 설치 권고 등 안전운전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대행업체에 당부했다.

또한, 현장근로자들에게는 △정기적인 안전교육 실시 △차량 정비 및 안전장비 상태 확인 등의 안전점검 일상화 △근로자 간의 충분한 의사소통을 통해 근로자가 위험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작업을 즉시 중지하고 안전을 확보한 후 작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 최우선의 작업환경 조성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대행업체에 요청했다.

김흥수 경제환경국장은“환경미화원 한 분 한 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대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대행업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