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감문중학교(교장 정옥영)는 지난 8월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상주시 일원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STEAM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과학·기술·환경 요소를 융합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생태 연구 현장과 연결하고,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태도와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전에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을 방문해 해설사와 함께 전시관을 둘러보며 낙동강 유역의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어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미생물 연구원의 곰팡이 조사’에 참여해 미생물 연구원의 직무를 탐색하고, 광학현미경을 활용해 푸른곰팡이 표본을 직접 관찰하며 페니실린의 발견 과정을 학습했다.
또한 젤리와 사탕을 활용한 ‘나만의 약 만들기’ 조별 융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도 가졌다.
오후에는 경천섬 일원에서 대표적인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타기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전거의 구동 원리를 알아보고 강변을 따라 라이딩을 즐기며 친환경 이동수단의 의미를 체험했다.
아울러 ‘두 바퀴로 지키는 지구’와 ‘우리 학교를 푸르게, 녹색학교 가꾸기 아이디어’를 주제로 의견을 나누며 탄소 배출 저감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미경으로 푸른곰팡이를 직접 관찰하고 나만의 약을 구상해 보면서 미생물 연구원이라는 직업에 큰 흥미가 생겼다”며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땀을 흘리니 상쾌했고, 학교 텃밭 가꾸기와 함께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옥영 교장은 “이번 생태·환경 STEAM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기후 위기 시대에 필요한 탄소중립의 가치를 삶 속에서 체득하는 살아있는 배움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감문중학교만의 특색을 살린 융합형 생태·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친환경 생태 시민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감문중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과 지식을 실제 삶과 연결하고 환경 문제를 스스로 탐구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생태·환경 및 STEAM 융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