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중동발 악재로 인한 글로벌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불확실한 통상 여건 속에서도 지역 수출이 5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의 발표에 따르면, 2026년 7월 부산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0퍼센트 증가한 13억 8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6년 3월을 기점으로 4월, 5월, 6월, 7월까지 5개월째 이어진 상승세다.
주요 수출 대상국별로도 미국 40.1퍼센트, 동남아 24.4퍼센트, 중국 19.9퍼센트 증가하는 등 증가세를 보였다.
무역수지는 지난 2월 이후 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7월에는 1억 1천8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는 중동전쟁 장기화 여파와 미국 관세정책의 불확실성, 유럽연합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복합적인 통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지원 규모를 기존 100개사에서 290개사로 확대했다.
지원 분야는 기업의 수요에 맞춰 국제 운송, 전시회·해외 영업, 디자인·동영상, 해외 규격 인증·지식재산권 취득, 홍보·광고 통번역, 탄소중립 전환, 관세 대응, 무역보험·보증 등 총 9개 분야로 세분화했다.
기업의 신청 편의를 높이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도 개선했다.
기존 ‘매월 초’에 진행하던 참여기업 모집을 ‘상시 모집’ 으로 전환하고 한시적으로 제출 서류를 기존 13종에서 7종으로 대폭 줄이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아울러 유사 사업 간 중복 지원 제한 요건도 완화해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지원의 폭을 넓혔다.
동일한 수출 건이 아닌 경우 시의 다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 기업이 ‘수출 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지원사업’을 통해 물류비를 지원받았더라도, 이후 다른 수출 건이 발생하면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의 물류비 지원을 신청해 심사를 거쳐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부산수출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환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노력에 힘입어 어려운 통상 여건 속에서도 부산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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