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국 맞춰 대학 연계 감염병 예방관리체계 강화

김경환 기자
2026-08-25 08:51:51




김해시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국 맞춰 대학 연계 감염병 예방관리체계 강화 (김해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국에 맞춰 대학 교직원과 외국인 유학생을 연계한 입국 초기 감염병 예방관리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이 우리나라의 감염병 관리체계와 국가별 유행 감염병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점을 고려해 감염병 의심증상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보건소와 연계함으로써 대학 내 추가 전파와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앞서 지난 7월 21일 관내 4개 대학과 결핵관리협의체 간담회를 열어 대학-보건소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이달 3일은 인제대학교, 경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간담회를 열어 외국인 유학생 감염병 예방관리와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인제대학교는 올해 약 150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할 예정으로 시는 유학생 규모와 관리 여건 등을 고려해 대학과 연계한 감염병 예방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26일 인제대학교 소속 유학생 관리 교직원, 한국어강사 80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국내·외 감염병 유행 동향, 입국 후 감염병 의심증상 발생 시 행동요령, 주요 감염병 예방·관리, 보건소 대응 절차 등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외국인 유학생 대상 다국어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오는 28일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유학생 200명을 시작으로 9월 2일 중국 유학생 44명, 10일 몽골, 인도네시아 등 8개국 유학생 54명에게 입국 후 감염병 의심증상 발생 시 행동요령과 주요 감염병 예방수칙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교육한다.

특히 시 성평등가족과의 외국인 통·번역 지원사업과 연계해 언어별 통역을 지원함으로써 교육의 이해도와 실효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유학생 스스로 예방-대학의 조기 발견-보건소의 신속 대응’ 으로 이어지는 3단계 감염병 안전망을 강화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해외여행 등 해외 체류 후 의심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정보와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내·외국인 모두가 지역사회의 감염병 관리체계 안에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대학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