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시장·군수협의회, 거제·통영 호우 피해지역에 온정 나눠

경남 전 시군 뜻 모아 양 지역에 피해 복구 성금 각각 1000만 원 전달

김성훈 기자
2026-08-23 13:10:16




경남 시장·군수협의회, 거제·통영 호우 피해지역에 온정 나눠 (진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거제시와 통영시의 조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협의회를 대표해 조규일 진주시장은 23일 거제시와 통영시를 차례로 방문해 피해 현황과 복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양 지역에 각각 1000만원의 피해 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남해안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거제와 통영에서는 주택과 상가 침수, 산사태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이에 협의회는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신속한 피해 복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도내 전 시군의 뜻을 모아 지원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특정 지역에서 발생한 재난을 개별 시군의 문제로 보지 않고 경남 전체가 함께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도내에서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시군 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피해지역의 신속한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규일 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시와 통영시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 시군의 마음을 모은 이번 지원이 피해를 복구하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난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두고 발생하는 것이 아닌 만큼 어려움이 있을 때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남의 시군이 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도내 18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되어 지역 공동 현안에 대한 대응과 시군 간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