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전문임업인, 산림정책 변화 대응 위한 현장 해법 모색

1박 2일 워크숍 개최…산림정책 방향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방안 논의

김희연 기자
2026-08-21 11:23:21

 

사진=청도군

[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급변하는 산림정책과 임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산림경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청도지역 전문임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 중심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청도군 전문임업인협회(회장 김정웅)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문임업인협회 청도군협의회 워크숍을 열고 산림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방향과 지역 임업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정부와 지자체의 산림정책 주요 방향을 공유하고, 변화하는 임업환경에 대한 전문임업인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정책을 실제 산림경영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산림을 둘러싼 정책과 경영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현장에서 겪고 있는 경영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 등을 공유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산림의 역할 변화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전문임업인들은 임산물 생산 중심의 산림경영에서 벗어나 탄소흡수원 확대와 산림휴양·관광, 생태환경 보전 등 산림이 지닌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지역에 축적된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산림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임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청도군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산림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전문임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산림경영에 종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청도군 관계자는 “산림은 임산물 생산을 넘어 탄소흡수와 산림휴양, 생태환경 보전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며 “전문임업인들이 안정적인 산림경영을 이어가고 지역 임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과 소통하는 산림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전문임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임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물 생산·유통 기반 확충 등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산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