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읍 주민이 함께 만든 ‘한여름 밤의 음악회’ 성황

나눔 봉사부터 주민자치 공연까지…소통과 화합의 장 마련

기자
2026-08-21 11:19:19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영주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2일 남원천 소무대에서 ‘2026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영주시 주민자치 활성화 특화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공연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는 공연에 앞서 마련된 짜장면 나눔으로 따뜻하게 문을 열었다.

꼬꼬반점 주오호 대표가 주민들을 위해 직접 짜장면을 준비하고 풍기농협은 수박을 지원했다.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와 풍기 남녀 의용소방대도 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풍기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된 텃고을풍물단이 신명 나는 풍물 공연으로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다.

본 공연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기공체조를 비롯해 라인댄스·줌바댄스와 모둠북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져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해금과 장구가 어우러진 퓨전국악 공연과 기독병원 가정의학과 이희영 과장의 건강 강의도 마련돼 문화와 건강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만들었다.

초청가수들의 무대도 음악회의 열기를 더했다.

가수 이창휘와 댄서 출신 가수 박진이 열정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의 흥을 돋웠으며 7080세대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양하영 밴드는 한여름 밤의 감성을 담은 무대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중간에는 경품 추첨도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정배현 풍기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음악회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전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누며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음식 나눔에 힘써주신 주오호 대표를 비롯해 풍기농협, 대한적십자사 영주풍기봉사회, 풍기 남녀 의용소방대와 행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한득 풍기읍장은 “주민 화합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한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와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문화와 복지를 누리고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기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08년 출범한 이후 주민들의 문화·여가 활동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타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와의 교류를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민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