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전시 양곡배급 실전처럼… 비상대응체계 점검

20일 농업기술센터서 읍·면·동 관계자·주민 등 80여 명 참여

김성훈 기자
2026-08-20 16:53:21




춘천시, 전시 양곡배급 실전처럼… 비상대응체계 점검 (춘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시는 20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기술센터와 재난안전담당관, 25개 읍·면·동 공무원 및 주민대표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을지연습 전시 양곡배급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상황에서 시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양곡배급 체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상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을 토대로 담당 공무원과 주민이 함께 배급 절차를 직접 수행하며 계획의 실효성과 현장 대응력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참가자들은 전시 양곡배급 체계와 기관별 역할을 익힌 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에 나섰다.

대상 주민을 확인하고 배급카드를 작성·발급한 데 이어 카드에 따라 양곡을 수령하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했다.

특히 양곡배급소 설치와 운영, 배급 대상자 확인, 주민 이동 동선과 질서 유지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함께 점검했다.

배급 과정에서 혼란을 줄이고 한정된 양곡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관별 조치 사항도 확인했다.

시는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사항을 충무계획과 비상대비 업무에 반영하고 읍·면·동과 관계 부서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를 더욱 구체화할 방침이다.

홍미순 농업정책과장은 “양곡배급은 비상시 시민의 생존과 생활 안정을 지키는 중요한 대응체계”며 “실제 상황에서도 배급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훈련을 이어가고 관계기관 간 대응체계를 촘촘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