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으로 돌봄 공백 메운다

생활개선회 회원 23명 상담 관련 자격 취득…멘토링 전문성 강화

김경환 기자
2026-08-20 10:46:01




경주시,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으로 돌봄 공백 메운다 (경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지역 출산·육아 가정의 부담을 덜고 이웃이 함께하는 돌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농촌가정 출생·육아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9일 멘토링 결연가정을 방문해 육아물품을 전달하고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상담하는 등 현장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이 사업은 육아 경험이 풍부한 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 회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농촌지역 새내기·다문화 가정과 결연을 맺고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경험과 정보를 나누며 도움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5개 읍면동에 멘토·멘티 그룹을 구성해 영유아 15명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과 상담 등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는 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 임원과 이사 23명이 아동청소년심리상담사 민간자격을 취득해 멘토들의 상담 역량을 높이고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7년에는 생활개선경주시연합회와 함께 멘토·멘티 그룹을 경주시 전 읍면동으로 확대해 더 많은 농촌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정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출산과 육아의 어려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이번 사업이 농촌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의 따뜻한 돌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