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시민 일상 회복에 행정력 집중

접수된 피해 237건 가운데 124건 응급복구 완료

김성훈 기자
2026-08-19 15:06:07




경상남도 통영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생활 기반시설을 우선 복구하고 피해 주민 지원을 확대하는 등 시민 일상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19일 오전까지 공공시설 127건, 사유시설 91건, 기타 19건 등 총 237건의 피해를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124건의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액은 약 140억원으로 추가 피해조사와 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도로 파손이 심했던 봉수로 일원은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보도블록 등 보행로 정비도 19일까지 마무리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상수관로 파손으로 단수가 발생했던 한산도 등 7개 도서지역에는 지난 17일부터 1.8L 병물 2196병을 지원했으며 현재 좌도를 제외한 지역은 급수가 재개됐다.

미수동 일성유수안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차량 101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시는 대형 펌프 등 장비를 투입해 배수 작업을 마무리 중이며 20일에는 주차장 내 퇴적물을 처리할 예정이다.

중앙시장과 서호시장에서는 100여 개 점포가 침수 피해를 입어 토사와 폐기물 제거 등 현장 정비를 완료했으며 시는 피해조사를 토대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통영시는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이재민에게 임시 주거시설과 구호물품 143세트를 지원했으며 피해 상황에 따라 필요한 생활 지원도 연계하고 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 긴급 모금함을 개설해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한 재원 마련에 나섰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긴급한 복구를 신속히 마무리해 시민 불편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생활 기반시설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는 응급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시설에 대한 복구와 피해조사를 계속하는 한편 침수지역 방역과 폐기물 수거를 병행해 감염병 발생 등 2차 피해 예방과 시민 건강 관리에도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