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도시과 정혜진 주무관,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 선정

폐보도블록 재활용으로 예산 절감·자원순환·시민 편익 ‘일석삼조’

김성훈 기자
2026-08-19 11:19:49




사천시 도시과 정혜진 주무관,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 선정 (사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 도시과 정혜진 주무관이 폐기 예정이던 보도블록을 시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 으로 선정됐다.

사천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적극행정 우수사례 10건을 대상으로 시민·직원 온라인 투표, 자체심사위원회 평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등을 실시했다.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 등 모두 5명이다.

최우수는 도시과 정혜진 주무관, 우수는 농축산과 김재한 주무관과 질병관리과 박진경 팀장, 장려는 관광정책과 장명관 주무관과 교통행정과 손유옥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정혜진 주무관은 ‘폐보도블록 재활용을 통한 체감형 친환경 행정 실현’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 주무관은 스마트복합쉼터 조성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폐보도블록을 폐기하지 않고 재사용이 가능한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재사용이 가능한 폐보도블록을 선별해 필요한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자원 재활용을 확대하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보도블록을 ‘처리해야 할 폐기물’ 이 아닌 ‘다시 활용할 수 있는 자원’ 으로 바라보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예산 절감과 환경보호, 시민 편익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둔 것이다.

새로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우수 공무원에는 농축산과 김재한 주무관과 질병관리과 박진경 팀장이 선정됐다.

김재한 주무관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위기 속 원스톱 출하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양돈농가 피해 최소화’ 사례로 공공방역 수의사, 축협, 검사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이동 제한 상황에서도 양돈농가의 원활한 출하를 지원하고 경영 피해를 최소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진경 팀장은 ‘신뢰 형성과 치료 지원으로 반복 민원 문제를 해소하다’ 사례로 정신질환자의 반복 민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호자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치료 연계를 추진해 대상자의 생명 보호와 지역사회 안전 확보에 기여했다.

장려 공무원에는 관광정책과 장명관 주무관과 교통행정과 손유옥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장명관 주무관은 ‘사천시 관광 캐릭터 및 관광 슬로건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관광브랜드 보호체계를 마련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이 관광 캐릭터와 슬로건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손유옥 주무관은 ‘수요자 중심 시내버스 노선 개편 추진’을 통해 학생들의 등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노선 개편을 추진하는 등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 시장 표창과 근무성적평정 가점,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사례를 전 부서에 공유·확산해 공직자들이 기존의 관행이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적극행정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결책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적극행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적극 장려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