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2026년 을지연습 본격 돌입

실전적 연습을 통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김성훈 기자
2026-08-19 11:01:41




함안군, 2026년 을지연습 본격 돌입 (함안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함안군은 지난 18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을 시작으로 21일까지 3박 4일간 ‘2026년 을지연습’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습 첫날인 18일에는 차석호 함안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군부대 및 관계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회를 개최하고 주요 연습계획과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최초상황보고를 받은 차석호 군수는 “최근 드론, 위치 확인 장치 교란, 사이버 공격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안보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실제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전적인 연습이 돼야 한다”며 “민관군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확고한 비상대비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연습에 적극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함안군은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시직제 편성훈련 △정부기관 소산·이동훈련 △안보의식 고취의 장 운영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해 비상 시 기관별 임무와 대응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일에는 함안박물관 일원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 상황을 가정한 ‘함안박물관 드론·화생방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실제 훈련은 군부대,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테러 발생에 따른 상황 전파와 초동조치, 인명구조, 화재진압 및 피해복구 등 기관별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해 주민 대피와 차량통제 등 실제 공습상황에 대비한 대응능력도 함께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안보환경 변화와 다양해지는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대응절차를 숙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을지연습으로 비상대비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