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은 최근 내린 단비로 지속되던 가뭄이 상당 부분 해갈되면서 농작물 생육 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향후 고온과 강수량 변화에 대비한 생육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가뭄이 이어지던 지난 8월 10일부터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소방차와 읍·면 살수차, 농협 지원 차량, 군부대 지원 차량 등을 투입해 누적 120대 규모의 급수 지원을 실시하며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최근 내린 비로 논과 밭의 수분 여건이 개선되면서 가뭄은 상당 부분 해갈됐지만, 향후 이어질 고온과 강수량 변화에 따라 벼 알의 비대와 성숙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농가의 지속적인 물 관리와 생육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가뭄 피해 면적은 총 83ha로 이 가운데 벼 피해가 70ha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과 농작물 생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며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향후 날씨 변화에 따라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될 경우 살수 지원 등 필요한 대책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최근 단비로 가뭄이 상당 부분 해갈돼 농가의 부담이 다소 줄었지만, 앞으로의 고온과 강수량 변화에 따른 피해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저수율 관리와 담수량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강우 시 저수지에 물을 최대한 확보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 또한 농업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살수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검토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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