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일 기억잇기 추모 행사 개최

기억을 잇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겨

김성훈 기자
2026-08-18 10:32:25




통영시,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일 기억잇기 추모 행사 개최 (통영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통영시는 지난 14일 ‘2026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일 기억 잇기’ 추모·기념행사 에서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의 삶과 기억을 돌아보며 그들의 존엄과 명예 회복을 염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망산조각공원 내 정의비 앞에 모인 참석자들은 아쟁 연주에 맞춰 ‘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추모 퍼포먼스 및 피해자 할머니 소개, 할머니 소리 낭독·헌화 등의 1부: 추모제 와 성명서 낭독·구호 외침 등의 ‘2부: 14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기림일 기념식 및 세계연대집회 를 연이어 동참하고 피해자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미래세대에 이어가는 뜻을 함께 나눴다.

기림의 날 연계 행사로는 통영시청 2청사의 해미당 갤러리에서 오는 25일까지 전시회를 진행하며 오는 10월 9일에는 항일 관련 유적지를 탐방하는 다크투어가 예정돼 있다.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통영거제시민모임 관계자는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를 알리고 그 뜻을 이어가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며 “아픈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군 피해자 기림의 날은 고 김학순 할머니가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1991년 8월 14일을 기념하는 날이며 2017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