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교육발전특구, AI와 전통국악 결합한 ‘인공지능 국악 아카데미’ 성료

포스텍·국립국악원 협력…지역 초·중·고교생 대상 융합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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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7 13:41:53




포항시 교육발전특구, AI와 전통국악 결합한 ‘인공지능 국악 아카데미’ 성료 (포항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포항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하나로 포스텍, 국립국악원과 함께 진행한 ‘포항 인공지능 국악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포항공과대학교와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이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배우고 이를 우리 전통음악인 국악에 접목해 직접 음악을 창작해보는 AI·문화예술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포항시 교육발전특구의 핵심 수행기관인 포스텍이 직접 교육과정을 기획해 의미를 더했다.

정재훈 포스텍 수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과 국악을 결합한 신규 교육과정을 개발했으며 국립국악원을 비롯한 국악 분야 전문가들과 협업해 공교육 현장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 과정은 인공지능의 개념을 이해하는 기초 수업을 시작으로 국악 장단 실습, 전통악기 체험, 고악보 해석, AI 활용 국악 생성·작곡, 바이브코딩을 활용한 국악 게임 제작 등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업에는 국립국악원이 함께 참여해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전통 악기를 소개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악기의 소리와 연주법을 경험한 뒤, 배운 장단과 소리를 인공지능 창작 과정에 활용하면서 첨단기술과 전통예술이 융합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학생들이 5일간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AI 창작 음악회’ 와 수료식을 개최하며 전체 일정을 마쳤다.

학생들은 AI를 단순한 도구를 넘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창작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험을 쌓았다.

배성호 복지국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포스텍의 AI 교육 역량과 국립국악원의 전문성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융합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포스텍을 비롯한 지역 대학 및 전문기관과 협력해 포항의 학생들이 수준 높은 미래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