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봉산면민 한뜻으로 조성한 성금, 관내 투병 아동 가정에 전달

김성훈 기자
2026-08-14 17:04:52




합천군 봉산면민 한뜻으로 조성한 성금, 관내 투병 아동 가정에 전달 (합천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합천군 봉산면은 지난 14일 관내에서 투병 중인 아동을 돕기 위해 봉산면 기관 사회단체장이 면민들을 대표해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770만원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투병 중인 봉산면 관내 아동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봉산면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제안으로 시작된 모금 활동은 전 면민의 참여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해당 아동의 질병은 현재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아 정부의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성인이 될 때까지 정밀 MRI 검사를 통한 지속적인 경과 관찰과 재활치료를 병행해야 함으로 해당 가정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봉산면 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아동이 치료를 지속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

모금을 주도한 마홍열 발전협의회장은 “투병 생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동과 가족들에게 면민들의 따뜻한 온기가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역의 어려운 아동을 주민 전체가 함께 돌보고 보살핀다는 점에서 참으로 크고 깊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아동의 안타까운 소식에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모아주신 봉산면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동이 건강하게 회복해 밝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군에서도 다각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해당 가구에 지정기탁되어 아동의 정밀 검사비 및 재활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