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가뭄 피해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 개최

부군수 주재 읍면별 현장점검 결과 공유, 용수 공급·대체수원 확보 등 대응책 점검

김성훈 기자
2026-08-14 16:39:47




함양군, 가뭄 피해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 개최 (함양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함양군은 14일 양상호 부군수 주재로 ‘가뭄 피해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읍·면별 가뭄 현황과 분야별 대응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현재 함양지역의 최근 2개월간 누적 강수량은 184.9㎜로 평년 600.5㎜의 약 30.7%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37%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 일부 지역에서는 저수지와 소류지의 저수량 감소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최근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경남도의 민생현장 피해예방과 선제적 대응 기조에 발맞춰 지역별 가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함양군은 지난 8월 5일 ‘여름철 재난·안전관리 추진계획 점검 보고회’를 개최해 폭염·가뭄·물놀이 등 여름철 3대 재난 분야의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등 가뭄과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번 긴급회의에 앞서 양상호 부군수는 전 부서장에게 담당 읍·면을 직접 찾아 가뭄 상황을 확인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각 부서장은 저수지와 관정, 농경지 등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만나 용수 부족과 농작물 피해 등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번 회의는 이 같은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읍면별 상황을 공유하고 △농업용수 취수 현황 △생활용수 공급 상황 △급수차 지원 현황 △대체수원 확보 방안 등 분야별 대처 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현장에서 확인된 용수 부족 지역과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별 여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하고 관정·양수장비·급수차 등 가용 자원을 신속히 투입해 주민 불편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도 읍·면별 용수 공급 상황과 농작물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가뭄 진행 상황에 따라 대체수원 확보와 비상급수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양상호 부군수는 “담당 읍·면에서 직접 확인한 주민들의 어려움과 현장 상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용수 부족이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 농작물 피해와 군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