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청도지역 일부 논바닥이 드러나는 등 농업용수 부족 현상이 심화되자 청도군이 농가 피해를 막기 위한 긴급 용수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청도군은 최근 강수량 부족과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일부 농경지의 토양 수분이 급격히 감소하고 벼 생육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살수차와 소방 펌프차를 동원한 긴급 농업용수 공급에 나섰다.
특히 논바닥이 마르고 농작물의 생육 저하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용수 공급이 시급한 농경지부터 우선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도군은 민간 살수차 6대를 임차해 화양읍 일원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청도소방서도 펌프차 2대를 동원해 청도읍 지역 농경지에 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뜨거운 햇볕 아래 메마른 논에 물을 채우는 현장에서는 한 방울의 물도 아쉬운 농가를 위해 긴급 급수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가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현장 중심의 용수 공급을 지속하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 용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업용수 공급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농작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강수량과 저수율 등 가뭄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피해 우려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수 확보와 현장 급수 지원을 강화해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가뭄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긴급 농업용수 공급은 가뭄 상황이 완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