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경상국립대와 손잡고 농업인 건강 지킨다

보건소·농업기술센터·경상국립대학교, 13일 업무협약 체결

김성훈 기자
2026-08-14 11:39:55




사천시, 경상국립대와 손잡고 농업인 건강 지킨다. (사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사천시가 고령화된 농촌 현장의 건강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농업인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보건·농정·학계 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사천시보건소와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13일 경상국립대학교와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작업 관련 질환을 예방하고 농업인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업인은 반복적인 농작업과 고령화로 심뇌혈관 및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되기 쉬우나, 정기적인 건강관리로 이어지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예방교육부터 검진 연계,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사천시보건소는 농업인 맞춤형 건강교육 기획, 여성특수건강검진 연계 사후상담, 고위험군 지속 모니터링 및 홍보 캠페인을 총괄한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자체 교육과정과 연계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교육장소 및 홍보를 지원하며 △경상국립대학교는 맞춤형 교육 콘텐츠·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자문, 사업 성과평가 연구를 담당한다.

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인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해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령화하는 농촌 노동력을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성을 유지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