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 꿈을 향한 힘찬 출발”…포항동성고, 수능 고득점 기원 음악회 개최

후배들의 아름다운 선율에 교사·학부모 응원 더해져…180여 명 학생 참여, 수험생에게 특별한 격려 선물

김희연 기자
2026-08-14 10:19:44

 

사진=포항교육지원청

[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포항동성고등학교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두고 고3 수험생들에게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포항동성고는 지난 11일 오후 8시 30분 교내 잔디정원에서 ‘2027학년도 수능 고득점 기원 음악회(D-100)’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수능을 100일 앞둔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응원의 마음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한 가운데 해송필 학생오케스트라와 어울림 국악반, 해송필 밴드반 등 1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무대를 펼쳤다.

공연의 문은 해송필 오케스트라의 콜드플레이 ‘Viva La Vida’가 힘차게 열었다.

이어 국악 타악 합주와 바이올린 독주,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잇따르며 잔디정원을 음악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이웃집 토토로 OST’와 신해철의 ‘그대에게’ 등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에게 친숙한 곡들이 연주되면서 공연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아름다운 선율과 힘찬 연주로 수험생들에게 “끝까지 힘내자”는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공연의 마지막은 포항동성고 교가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함께하며 장식했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교가를 부르며 수험생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뜻깊은 순간을 만들었다.

포항동성고 학부모회도 수험생과 공연 참가 학생들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마련했다.

학부모들은 따뜻한 음료를 나누며 학생들을 격려했고, 늦은 시간까지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에게도 힘찬 박수를 보냈다.

전미희 포항동성고 교장은 “후배들의 진심 어린 연주와 교사, 학부모들의 따뜻한 응원이 수험생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쌓아 온 실력을 믿고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원하는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포항동성고 해송필 학생오케스트라는 2013년 교육부 주관 학생오케스트라 운영교로 선정된 이후 꾸준히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은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키우는 것은 물론,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공동체의 가치도 함께 배우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수능을 향해 달려가는 고3 학생들에게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응원을 전달하는 특별한 무대가 됐다.

아름다운 음악과 따뜻한 격려 속에서 수험생들은 남은 100일을 향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