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면 ‘가뭄에 타들어가는 농심’ 긴급급수로 달랜다

국가소방동원령, 급수차 9대 동호리·구암리 일원 농경지 투입으로 가뭄 대응

김성훈 기자
2026-08-13 14:55:47




웅양면 ‘가뭄에 타들어가는 농심’ 긴급급수로 달랜다. (거창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웅양면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저수율이 낮아지고 농업용수가 부족해 농경지가 갈라지는 등 가뭄 피해가 심화됨에 따라 거창군에 긴급 농업용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국가소방동원령에 따라 12일부터 양일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경지에 긴급 용수를 지원했다.

이번 긴급 농업용수 지원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소방차 9대와 소방관 20명이 동원되어 웅양면 동호리, 구암리 일원 농경지 1.5헥타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급수는 가뭄으로 저수율이 크게 낮아져 저수지 관리구역 내 용수 말단부까지 물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 등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급수차를 활용해 농경지에 긴급 용수를 공급하며 벼 등 농작물의 가뭄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생육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탰다.

조정순 웅양면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농경지별 용수 상황과 급수 필요 여부를 점검하고 “극심한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농심도 타들어가고 있는 만큼, 용수가 필요한 지역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펴 농작물 피해 예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