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고 과학동아리, 중국 발명대회 무대 오른다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개최

김성훈 기자
2026-08-13 11:48:45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춘천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들고 중국 발명대회 무대에 오른다.

춘천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에서 열리는 ‘2025~2026학년도 글로벌 발명대회 전국총결승 및 국제대회’에 춘천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을 파견한다.

이번 참가는 춘천시 우호도시인 중국 허난성 난양시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됐다.

춘천고 과학동아리 트라이앵글, 생동회, 안나지, 과메링 등 4개 팀으로 구성된 학생 12명이 참가한다.

특히 어린이 그림교류전과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등 문화·체육 분야를 중심으로 이어온 난양시와의 교류가 청소년·교육·과학기술 분야로 넓어진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둔다.

글로벌 발명대회는 중국 전역의 지역예선을 거친 학생들이 참가하는 전국총결승과 해외 청소년이 함께하는 국제대회를 동시에 운영하는 청소년 과학기술 행사다.

참가자들은 직접 구상하고 제작한 발명·과학기술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작품 전시와 심사, 국제교류 활동 등에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는 중국 전국 각 성·자치구를 비롯해 홍콩과 마카오 등에서 약 1만~1만2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에서는 대한민국 춘천시를 비롯해 불가리아 슈멘,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재단 청소년 대표단, 조지아 청소년 대표단 등 약 60~8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춘천고 학생들은 대회 기간 각 동아리가 준비한 발명·과학기술 프로젝트를 전시하고 직접 발표한다.

심사 과정에서 작품의 아이디어와 구현 과정을 설명하고 중국과 해외 청소년들의 다양한 발명 사례도 접한다.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과 문화탐방에도 참여해 서로의 생각과 문화를 나누며 국제적 감각을 넓힐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기술 역량을 국제무대에서 선보이는 뜻깊은 기회”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시야와 도전정신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