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건설 현장 ‘폭염 안전·지역 상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건설사업장 현장 점검 … 폭염 예방 물품 전달 및 지역업체 참여 당부

김성훈 기자
2026-08-13 09:56:43




하동군, 건설 현장 ‘폭염 안전·지역 상생’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하동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건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주요 대형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초부터 이어진 대외 경제 여건 변화에 따른 자재 수급 불안정 등 건설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물·그늘·휴식 등 폭염 안전 5대 기본 수칙 준수 여부 △폭염 특보 발령 시 옥외 작업 시간 조정 및 작업 중지 이행 상태 △현장 내 휴게 공간과 그늘막 등 필수 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냉토시와 쿨마스크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군은 대형 건설사업체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상생’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장 관계자들에게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와 관내 등록 건설기계·장비 우선 사용 등을 당부해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관계자는 “최근 자재 수급 문제와 폭염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의 세심한 점검과 폭염 예방 물품 지원 덕분에 현장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지역 상생 방안과 안전 수칙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답했다.

군 관계자는 “건설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행정적 지원을 병행해, 건설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지난 7월 말에는 전문건설업체 및 종합 건설업체 180여 곳에 폭염 예방 협조 및 동참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으며 취약 시기가 끝날 때까지 상시 현장 점검반을 운영해 권고사항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