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 함양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벤치마킹

김성훈 기자
2026-08-12 12:27:49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함양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경주시 ‘귀농귀촌 웰컴팜 하우스’ 대안을 함양군에서 찾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 부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 8월 11일 함양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의 설립 배경과 시설 관리, 교육과정 및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세미나동, 주택단지, 실습농장 등을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의 높은 입교율과 정착률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입교생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자발적인 현장실습 운영 방식에 큰 인상을 받았다.

특히 교육-주거-실습을 연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꼼꼼히 살펴보며 운영 노하우를 공유받았다.

또한 도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단독주택 형태의 체류형 주택단지를 둘러보며 운영 방식과 시설 관리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실습농장에서는 공동실습 공간과 개인 텃밭을 구분해 운영하는 교육 시스템을 살펴보고 고추와 가지 등 작물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며 “초보 농업인의 솜씨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며 교육 성과에 감탄했다.

함양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을 통한 신규 농업인력 양성에 그치지 않고 교육-귀촌-귀농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통해 예비 귀농인이 농촌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경주시에서도 함양군과 유사한 ‘귀농귀촌 웰컴팜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함양군의 교육과정과 운영 노하우를 살펴보면서 웰컴팜 하우스 운영 방향에 대한 좋은 대안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은 수도권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차원을 넘어 농촌문화의 계승과 농업경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과제”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산업과 정주여건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함양군의 대표 관광자원인 상림공원과 오르고 함양 등을 소개하며 귀농귀촌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