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소방차 20대 투입 가뭄 긴급 대응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으로 12~13일 이틀간 소방차량 배치

김경환 기자
2026-08-12 09:39:46




경상남도 김해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김해시는 국가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소방차량 20대가 긴급 투입된다고 12일 밝혔다.

타 시·도 소방차량을 동원하는 국가소방동원령은 지난 11일 오후 8시 발령됐다.

경남은 총 200대의 소방차량이 동원되며 김해시는 6t급 소방차 20대가 배치된다.

지원 차량은 12일 오전 9시 진영공설운동장 집결 후 세부 운영계획과 급수 대상지를 확인하고 오전 9시 20분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진례면 일원 가뭄 피해 농가에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김해시는 진례하수처리장 최종 방류수를 주 취수원으로 활용하고 2개 관정에서 추가로 용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용작물, 밭작물 재배지역은 관내 소방서 급수시설과 인근 소화전을 보조 취수원으로 활용한다.

이에 앞서 김해시는 가뭄에 따른 급수 필요지역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소방차량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용수 공급설비를 구축했다.

진례면 행정복지센터는 농작물 피해 상황과 급수 시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지별 우선순위를 파악했다.

아울러 진례면을 제외한 용수 부족지역에 대해서도 김해시 내 자체 운영 중인 급수차량 10대를 지속 투입해 급수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정영두 김해시장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긴급 급수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