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산업단지 주요 관문을 꽃으로 물들인다

교통섬 화단·교량 꽃벽으로 산업도시 이미지 개선

김성훈 기자
2026-08-11 13:16:27




경상남도 창원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창원특례시는 산업단지 주요 진·출입로와 교량 등에 꽃길을 조성해 산업경관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의 단조로운 경관에 활력을 더하고 근로자와 시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는 많은 근로자와 기업 관계자가 매일 오가는 공간이지만, 산업기능 중심으로 조성되어 계절감과 녹색경관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에 시는 교통섬과 교량 난간, 도로변 소규모 공간 등을 활용해 산업단지 곳곳에 특색 있는 꽃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신촌광장 교차로와 창곡산단 삼거리 등 2개 교통섬에는 총 630.25㎡ 규모의 화단을 조성한다.

화단에는 베고니아와 팬지, 메리골드 등 계절별 초화류를 식재해 산업단지 주요 진입부에 계절감 있는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안민교 등 산업단지 주변 6개 교량에는 총 900m 규모의 샤피니아 꽃벽을 조성한다.

샤피니아는 개화기간이 길고 꽃이 풍성하게 늘어지는 데다, 고온과 공해에 비교적 강해 차량 통행이 많은 산업단지 교량 환경에 적합하다.

시는 교량 난간에 그루백을 설치해 산업단지 주요 관문에 입체적인 꽃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인도와 교차로 등 대규모 화단 조성이 어려운 10개소에는 임파첸스와 제라늄 등을 식재한 대형화분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사계절 꽃 경관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강종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산업단지는 창원의 산업 경쟁력을 보여주는 공간인 동시에 많은 근로자와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공간”이라며 “산업단지의 주요 관문과 도로변을 꽃으로 가꿔 시민과 근로자가 일상에서 꽃과 함께하는 쾌적한 산업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산업경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