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하수도, 경영평가 첫 ‘가등급’…강원 유일 전국 95곳 중 8곳

김성훈 기자
2026-08-10 16:50:16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춘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 하수도 행정이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사상 처음 최우수 ‘가등급’을 받으며 전국 최상위권에 올랐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고 전국 기초 하수도 95곳 가운데 가등급을 받은 곳도 춘천을 포함해 8곳뿐이다.

춘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6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하수도 분야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하게 최우수인 ‘가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비롯한 관리자의 리더십, 청렴도 제고를 위한 윤리경영, 지역 상생·협력사업 확대, 예방 중심의 재난·안전관리 체계 강화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 및 참여 확대,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 구축, 지속적인 시설 확충과 경영효율화 노력도 최우수 등급 획득을 이끈 주요 성과로 분석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68개 지방공기업의 2025년도 경영실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하수도 분야는 격년제로 평가하며 올해 기초 하수도 분야를 평가 받았다.

평가는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를 종합 심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경영관리 분야에서는 관리자의 리더십과 경영전략·혁신, 재무관리, 재난·안전관리, 지역상생발전 등을 평가했다.

경영성과 분야는 하수 차집·처리 및 수질 관리, 요금 현실화 성과, 고객 만족도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춘천시 상하수도사업본부는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하수도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한편 시설 운영과 공기업 경영의 효율성을 높여 왔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첫 가등급 획득은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시민 중심의 공기업 운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호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하수도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안전을 지탱하는 기본 공공서비스”며 “첫 가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더 안전한 하수처리와 깨끗한 수질,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