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강화

자진철거 중심 현장 정비…8월 찰비계곡 등 집중 관리

김성훈 기자
2026-08-10 09:43:19




의령군,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 강화 (의령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의령군이 하천과 계곡의 불법시설을 정비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 자진철거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자율적인 정비를 유도해 왔다.

계도기간 종료 이후에도 자진철거를 우선하되 미이행 시설은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의령군 하천·계곡 불법정비 TF팀은 지난 7일 의령읍 무전리 의령천을 찾아 주민들이 자진철거한 현장의 정비 상태를 점검했다.

해당 지역은 군과 주민 간 협의를 거쳐 하천 내 불법시설을 자진철거한 곳이다.

군은 현장에 ‘하천 불법행위 금지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불법 점용과 경작 등의 재발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자율 정비 사례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주민 안내와 현장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은 시설에 대해서는 충분한 안내와 계도를 거쳐 행정대집행 등 관련 절차를 검토한다.

특히 피서객이 많이 찾는 8월에는 궁류면 찰비계곡 등 중점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시설 점검과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하천의 원활한 흐름을 확보해 집중호우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하천과 계곡을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율적인 정비를 우선하되 안전과 공공성을 해치는 불법시설은 원칙에 따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