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행’ 경전선 고속열차 9월부터 ‘증편’ 운행

KTX·SRT 통합 시행따라 주중6회·주말4회 등 증편

김성훈 기자
2026-08-10 09:56:43




‘진주행’ 경전선 고속열차 9월부터 ‘증편’ 운행 (진주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정부의 고속철도 통합서비스 시행에 따라 한국고속철도와 수서고속철도의 통합 운행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진주를 운행하는 경전선 고속열차가 주중에는 20회에서 26회, 주말에는 26회에서 30회로 증편 운행된다고 밝혔다.

기존 KTX 노선인 서울역-진주역 노선이 주중 2회 증편, 기존 SRT 노선인 수서역-진주역 노선이 주중, 주말 모두 4회 증편돼 진주를 오가는 이용객이 증가하고 진주와 서울 강남 간의 접근성도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진주형 통합교통서비스 ‘마스’ 와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을 연계해 ‘티머니 GO’에서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 노선을 예매하고 광역 환승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진주역의 이용객은 지난 2025년 기준, 129만 4681명으로 이 가운데 코레일 이용객은 118만 5464명, SRT 이용객은 10만 9217명에 달했다.

그런데 ‘진주형 마스 플랫폼’에서 SRT 는 예매와 함께 환승 할인 혜택도 받았으나, KTX 와 같은 코레일 운영 노선은 예매가 안 돼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진주시가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추진해 연계 방안을 이끌어 낸 것이다.

‘진주형 마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모빌리티 플랫폼인 ‘티머니 GO’하나로 시외버스와 택시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을 예약·결제·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국에서 철도, 항공, 고속·시외버스로 진주시를 방문해 택시·시내버스·하모 콜버스로 환승 시에 시내버스 요금만큼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통합교통서비스이다.

‘하모 콜버스’도 진주에서 운영하는 교통서비스로 이용자가 원할 때 저렴한 버스요금으로 콜택시처럼 이용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의 이용객이 139만명을 돌파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교통 혁신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주형 마스’는 지난해 10월 시행 후 9개월간 46만 403명이 가입해 모두 126만 6336명이 이용하는 등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환승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해 2만 9250명이 모두 4655만원 상당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고속·시외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주형 마스’ 와 연계할 수 있고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하모 콜버스’는 같은 기간에 모두 12만 8819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곽형 하모 콜버스’의 이용객은 11만 9240명, ‘관광형 하모 콜버스’ 이용객은 9579명이며 기존 시내버스와 비교할 때 대중교통 이용객이 1만 8809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곽형 하모 콜버스’는 기존 시내버스 대비 약 9230명의 이용객이 늘어나 교통 취약지역 주민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했으며 ‘관광형 하모 콜버스’는 9579명의 내외래 관광객이 이용해 지역 관광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는 ‘마스’ 와 ‘하모 콜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계해 전 국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하고 운수업계도 상생할 수 있는 포용적이고 창의적인 사업모델로 국토교통부 수요응답형 교통 도입·운영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부산·대전·김해·함안·산청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이 가운데 함안군과 산청군에서는 진주형 마스의 플랫폼 사업자와 실질적인 업무 협의를 진행하는 등 마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연계로 진주형 마스의 이용객이 급증하고 광역 환승할인 대상도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능형 통합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 국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