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청도군의회 김규봉 의원이 반복되는 가뭄과 기후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와 장기적인 물 관리 체계 구축을 청도군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열린 청도군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떠한 가뭄 상황에서도 군민들이 물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항구적인 수자원 관리 인프라 확충에 예산과 행정력을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가뭄 장기화와 단수 우려 상황을 언급한 김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해 앞으로 가뭄과 폭염은 더욱 빈번하고 강도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의 단기적 대응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물 관리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정수장 처리 능력 확대와 상수도 시설 개선을 포함한 ‘기후위기 대응 수자원 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제안했다.
그는 “운문정수장의 처리 용량 한계가 현실적인 문제로 드러난 만큼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정수 시설 확충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안정적인 물 공급 기반 확보가 군민 생활 안정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또한 노후 상수도 관로 개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공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누수를 줄이는 것은 한정된 수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확보한 수자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선제적인 관로 정비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물 절약 정책 마련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단수 우려 상황과 수자원 현황을 군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 참여형 절수 운동과 비상 대응 매뉴얼을 구축해야 한다”며 “마을 방송과 SNS, 문자 안내 등을 활용해 물 공급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공공기관 절수 실천, 절수형 기기 보급 확대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물은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가장 기본적인 생활 기반이자 생존권의 문제”라며 “안정적인 물 공급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어떤 군정 성과도 군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번 가뭄 위기를 청도군 수자원 정책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단수 위기 상황을 미래를 대비하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며 “집행기관은 더 이상 임시 대응에 머물지 말고 군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감하고 선제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청도군의회도 군민의 안전한 생활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필요한 예산과 정책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