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주택 대상 실내 라돈 조사’ 추진..

9월 16일까지 참여 가구 모집

김성훈 기자
2026-08-07 08:24:52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삼척시가 시민 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택 1300호를 대상으로 겨울철 실내 라돈 조사를 추진한다.

라돈은 생활 속에서 흔히 노출될 수 있는 환경 유해인자로 이번 조사를 통해 자연발생 라돈 분포 지역을 파악하고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의 참여 가구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6일까지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읍·면·동별로 배정한 표본 수에 따라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주택 유형별 세부적인 선정 기준과 참여 방법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삼척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본격적인 실내 라돈 측정은 실내 환기율이 낮아지는 겨울철인 올해 11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이뤄진다.

조사원이 대상 주택을 직접 방문해 라돈 검사기를 설치하거나, 참여가구가 안내에 따라 직접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정확한 데이터 확보를 위해 주거환경 설문조사와 함께 라돈 노출 요인 분석을 위한 토양 시료 채취도 일부 병행할 예정이다.

설치된 검출기는 2027년 3월부터 4월 사이 회수되어 국립환경과학원의 정밀 분석을 거치며 최종 조사 결과는 2027년 10월경 참여 가구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한편 라돈은 암석이나 토양, 건축자재 등에서 발생하는 무색, 무취, 무미의 방사성 기체로 세계보건기구는 라돈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고농도에 장기간 노출되면 폐암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내 라돈을 줄이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주기적인 환기이다.

특히 창문을 닫아두는 시간이 많은 겨울철에는 실내에 라돈이 축적되므로 정기적인 측정과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관내 주택의 실내 라돈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