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증가에 따른 위생 수칙 준수 당부

캄필로박터균·살모넬라균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환자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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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5 16:06:27




포항시, 여름철 식중독 발생 증가에 따른 위생 수칙 준수 당부 (포항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포항시는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세균성 장관감염증 발생이 늘어나고 있어 시민들에게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할 때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요 원인균으로는 캄필로박터균, 살모넬라균, 병원성대장균 등이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해당 균으로 인한 환자 발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지난주와 비교해 105%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감염 경로를 보면 캄필로박터균은 덜 익힌 가금류 등 육류나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된다.

살모넬라균은 달걀을 상온에 오래두거나 오염된 계란을 만진 후 손을 씻지 않고 식재료를 다룰 때 교차오염을 통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

장병원성대장균은 오염된 물이나 감염 환자의 분변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칼·도마 식재료별 구분 사용하기 △조리 후 음식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고 적정 온도 보관하기 △설사 증상 유발 시 음식 조리 및 준비 중단하기 등 7대 예방 수칙 준수를 안내했다.

아울러 군부대, 학교,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생활시설은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생할 위험이 큰 만큼 음식물 조리와 섭취 과정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신고가 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과 예방수칙 실천이 중요하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익혀 먹기 등 기본 위생수칙 준수만으로도 상당수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