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 1차 공모 2곳 선정

동촌·소축 마을 최종 선정…2차 공모 10개 마을 신청

김성훈 기자
2026-08-05 09:58:06




경상남도 하동군 군청



[아시아월드뉴스] 하동군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1차 공모에서 적량면 동촌마을과 악양면 소축마을이 최종 선정되면서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은 마을 주민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운영하고 발전수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방소멸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1차 공모에 신청한 전국 129개 마을 가운데 86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하동군은 신청한 3개 마을 가운데 적량면 동촌마을과 악양면 소축마을이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 마을은 발전사업 허가와 인허가, 금융지원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군은 지난 7월 31일 마감된 2차 공모에 진교면 3곳, 악양면·청암면·횡천면·고전면·적량면·금남면·양보면 각 1곳 등 총 10개 마을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2차 공모 신청 마을들은 지역 여건과 부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마련했다.

횡천면 1곳과 고전면 1곳에서는 약 900kW 규모의 토지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악양면·청암면·금남면·양보면 각 1곳과 진교면 3곳에서는 1MW에 가까운 대규모 발전시설을 각각 계획했다.

적량면 1곳에서는 건물과 토지를 함께 활용하는 372kW 규모의 발전시설을 계획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모델을 제시했다.

군은 그동안 마을 설명회와 주민 협의, 협동조합 구성 지원, 사업부지 발굴 및 사업계획 수립 등을 지원하며 공모 준비를 적극 뒷받침해 왔으며 앞으로도 사업성이 높은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 주도의 에너지 자립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차 공모에 전국 617개 마을이 신청함에 따라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