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도시녹화사업장 폭염피해 예방 추진… 폭염과 강수 부족 장기화 대응 총력

마른장마에 이은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하절기 폭염대비 가로수 및 녹지대 관리계획」 단계별 시행

김성훈 기자
2026-08-05 07:32:41




부산시, 도시녹화사업장 폭염피해 예방 추진… 폭염과 강수 부족 장기화 대응 총력 (부산광역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부산시는 마른장마에 이은 폭염이 지속되어 강수 부족이 우려됨에 따라 수목 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 폭염대비 가로수 및 녹지대 관리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획은 가로수와 화단 등 도시녹화사업장 내 수목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 5월 수립됐다.

폭염 기상상황에 따라 녹지대 관리를 주의, 경계, 심각 3단계로 적용한다.

폭염주의보 시 초기대응, 폭염경보 시 비상 1단계, 폭염중대경보 시 비상 2단계를 적용한다.

지난 7월 13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초기대응을 시작했으며 취약 수목 등을 대상으로 점검과 급수작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간선 도로변·교차로 교통섬 및 최근 3년간 신규 식재한 수목 등 주요 도시녹화사업장을 대상으로 2주간 43만여 주에 대해 급수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7월 29일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어 ‘비상 2단계’ 대응으로 격상해 긴급 상황관리에 돌입했다.

급수 대상목 범위를 도시녹화사업장 수목 전체로 확대하고 급수 횟수를 늘렸다.

이후 7월 말까지 중점관리 대상목을 포함한 68만여 주에 대한 급수작업을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도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급수용 차량 임차를 확대하고 가용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급수차량 임차 및 관리자재 구입을 위해 예산 2억 2천만원을 8월 초에 16개 구군 도시녹화사업장 관리부서와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에 재배정했다.

또한 구군 및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폭염 상황과 수목 생육상태를 상시 점검하고 있으며 현장 예찰을 강화해 생육 이상이 확인되는 수목은 즉시 급수와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등 도시녹지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최근 3년 이내 식재된 수목 43만여 주와 생육이 불량한 수목을 중점 관리하고 활착 이 완료되지 않은 신규 식재지와 생육 취약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창덕 시 푸른도시국장은 “올해는 마른장마와 기록적인 폭염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도시녹화사업장의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며 “가용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도시녹화사업장을 빈틈없이 관리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쾌적한 녹지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