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읍, 저장강박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통합돌봄 클린버스사업으로 새출발

김성훈 기자
2026-08-04 14:06:15




합천읍, 저장강박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 통합돌봄 클린버스사업으로 새출발 (합천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합천읍은 5일 저장강박으로 인해 집 안에 생활쓰레기와 각종 물건이 장기간 쌓여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클린버스 사업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청소 지원에 그치지 않았다.

합천읍 맞춤형복지담당 박성현 주무관은 수개월간 지속적인 가정방문과 상담을 통해 어르신과 신뢰관계를 형성해, 심리적 거부감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소통했다.

처음에는 집 안 정리를 완강히 거부하던 어르신도 박 주무관의 진심어린 관심와 사례관리 끝에 마음을 열고 주거환경 개선에 동의했다.

이에 합천읍은 통합돌봄 클린버스 사업과 연계해 폐기물 처리와 대청소, 방역을 실시했으며 오랫동안 쓰레기와 물건으로 가득했던 주택은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어르신은 “혼자서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계속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고 끝까지 도와준 박성현 주무관 덕분에 새롭게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고”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재홍 합천읍장은 “저장강박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은 청소보다 대상자와의 신뢰 형성이 먼저”며 “박성현 주무관의 끈기있는 사례관리와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번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