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재 홍천군수, 뉴질랜드서 교육·경제·보훈외교 잇는 교류행보

국제문화캠프 안전 점검부터 수출시장 조사·한국전 참전용사 감사행사까지

김성훈 기자
2026-08-03 09:09:15







[아시아월드뉴스] 신영재 홍천군수는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뉴질랜드 오클랜드 일원을 방문해 2026년 홍천군 청소년 국제 문화 캠프의 교육 및 생활환경을 점검하고 현지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경제·문화·보훈 분야의 교류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뉴질랜드에서 연수 중인 홍천군 청소년들의 안전과 교육 환경을 직접 살피고 현지 교육기관 및 재외공관, 교민 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한국전쟁 당시 홍천 지역에서 전투한 뉴질랜드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 첫날인 7월 30일 신영재 군수는 국제 문화 캠프 참가 학생들이 교육받는 버클 렌즈 비치 인터 미디어트 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과 수업 환경을 둘러봤다.

이어 Diane Pakinson 교장과 면담을 갖고 홍천 학생들의 교육과 안전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으며 IB 교육과정을 포함한 뉴질랜드의 교육과정과 학생 중심의 수업 운영 방식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 군수는 학생들이 생활하는 홈스테이 가정도 직접 방문해 숙소와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생활상과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홈스테이 부모를 만나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했다.

같은 날 교육부 소속 기관인 오클랜드 한국교육원을 방문해 정성훈 원장으로부터 뉴질랜드 현지 교육기관의 운영 현황과 한국어 교육기관의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천군 학생들의 안전한 연수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둘째 날에는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 오클랜드 분관을 방문해 김홍기 총영사와 면담하고 국제 문화 캠프 참가 학생들의 안전한 체류와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홍천군과 오클랜드 분관 간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확보하는 등 학생 안전관리를 위한 현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KOTRA 오클랜드무역관을 방문해 뉴질랜드 시장의 수출입 동향과 유통 환경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천군의 우수 농특산품과 지역 상품을 소개했다.

현지 한인 마트에서는 한국 농식품의 판매 현황과 소비자 선호도, 유통가격 등을 직접 살펴보며 홍천군 농특산품의 뉴질랜드 시장 진출 가능성을 조사했다.

또한 오클랜드 한인회관을 방문해 한인회 부회장과 면담하고 현지 교민 사회의 활동과 역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홍천 학생들의 안전한 체류를 지원하기 위한 교민 사회와의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8월 1일에는 오클랜드 코리안 가든을 방문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뉴질랜드 장병을 기리는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대한민국과 홍천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추모했다.

한국 상품 바이어와의 면담에서는 뉴질랜드 유통시장 진입 절차와 소비 특성, 현지화 전략 등에 대한 조언을 듣고 홍천군 농특산품과 지역 상품의 수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타카 푸나 워 메모리얼홀에서 한국전쟁 당시 홍천 지역 전투에 참여한 생존 참전용사 1명과 참전용사 유가족 4가족을 초청해 감사패를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