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폭염도 비켜가는 시원함 ‘화암동굴 여름 피서객 발길 이어져’

김성훈 기자
2026-08-03 08:45:26




정선군, 폭염도 비켜가는 시원함 ‘화암동굴 여름 피서객 발길 이어져’ (정선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정선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한여름에도 14도의 시원함을 유지하는 화암동굴이 자연이 만든 천연 피서지로 주목받으며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정선군 화암면에 위치한 화암동굴은 천연동굴과 옛 금광 갱도가 연결된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복합 동굴 관광지다.

수억 년의 시간이 빚어낸 석회동굴의 신비와 우리나라 금광 개발의 역사를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자연과 문화, 교육이 어우러진 국민고향 정선의 대표 관광명소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1993년 관광지로 개방된 화암동굴은 2019년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57호로 지정되며 지질학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동굴 내부에는 종유석과 석순 등 다양한 생성물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금의 생성부터 채광과 제련, 금제품 생산 과정까지 흥미롭게 구성한 전시와 광산 개발 당시 작업환경을 재현한 공간이 마련돼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화암동굴은 연중 평균 14도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한여름에도 시원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총 길이 약 1803m의 탐방로를 따라 약 1시간 30분 동안 여유롭게 걸으며 무더위를 식히는 것은 물론, 자연이 수억 년 동안 만들어낸 웅장한 석회동굴의 신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동굴 곳곳을 비추는 경관조명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하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또한 동굴 내부에 조성된 미디어아트 공간 ‘꿈의 궁전’에서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환상적인 영상이 펼쳐져 가족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사진 촬영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젊은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해 화암동굴 모노레일 교체사업을 완료하며 관광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노후 레일과 주요 시설을 최신 안전기준에 맞게 전면 교체했으며 승차장 보수와 안전휀스 교체, 목재데크 정비 등 기반시설 개선도 함께 마무리해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화암동굴은 최근 3년간 37만여명이 찾은 정선의 대표 관광명소로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이다.

사계절 내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여름철에는 폭염을 피해 자연 속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이색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선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화암동굴은 천연기념물의 가치와 금광의 역사,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함께 간직한 정선의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올여름에는 자연이 선물한 14도의 시원함 속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국민고향 정선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