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월드뉴스] 대구시는 최근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발생 전 선제적 조치 수행’ 이라는 대응 원칙에 따라 수족구병을 8월 사전예보 감염병으로 발령하고 한 달간 감염병 예방관리를 집중 추진한다.
수족구병은 제4급 법정감염병으로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신고를 통해 발생 추이를 감시하고 있다.
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6~9월에 많이 발생하며 올해 7월 3주 기준 전국 의사환자분율 은 외래환자 1000명당 31.4명으로 한 달 전보다 2.8배 증가했다.
특히 6세 이하 영유아의 의사환자분율은 43.8명으로 가장 높아 가정과 보육시설에서의 예방수칙 준수와 철저한 감염관리가 요구된다.
의사환자분율 :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 2026년 전국 수족구병 발생추이 연령 5월5주 6월1주 6월2주 6월3주 6월4주 7월1주 7월2주 7월3주 전 체 4.2 7.1 8.9 11.2 13.3 19.4 26.4 31.4 0-6세 5.5 9.8 12.8 16.1 18.9 27.2 36.9 43.8 7-18세 1.1 1.6 1.3 1.5 2.5 3.3 5.6 5.9 2021~2026년 전국 수족구병 주별 의사환자분율 의사환자분율: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 수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공용 장난감, 집기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된다.
주요 증상은 손과 발,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며 발열, 무력감, 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대부분은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생후 6개월 미만 영아 △수분 섭취가 어려운 경우 △2일 이상 발열이 지속되는 등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구시는 8월 한 달간 보건소, 교육청, 보육기관 등과 협력해 어린이집과 아동시설을 대상으로 손 씻기, 장난감 소독, 시설 환경관리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홍보하고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소아청소년과 의료기관과 연계해 수족구병의 발생상황을 공유하고 진료 과정에서 의심환자 발견 시 신속한 신고와 감염관리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현재 국내에는 허가된 수족구병 백신이나 항바이러스제가 없어 증상에 따른 치료만 가능하므로 비누와 흐르는 물로 손 씻기·장난감 소독·증상 시 등원 중단이 최선의 예방 방법”이라며 “대부분 1주일 내외로 자연 회복되지만, 입안 통증으로 물을 못 마셔 탈수가 오기 쉬우므로 수분 섭취가 중요하고 3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거나 반복 구토, 심한 무기력, 팔다리 떨림, 호흡곤란이 있으면 무균성 뇌수막염·뇌염 등 신경계 합병증 가능성이 있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수족구병이 영유아 연령대에서 높은 발생을 보이는 만큼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보육시설에서는 예방수칙 준수와 환경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고 수족구병에 걸린 경우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바른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나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씻기 - 기저귀 뒤처리 후, 배변 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환자를 돌본 후 -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종사자 및 영유아 관련 자 올바른 기침예절 - 옷소매 위쪽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철저한 환경관리 - 아이들의 장난감, 놀이기구, 집기 등을 소독 하기 - 환자의 배설물이 묻은 옷 등을 철저히 세탁하기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 바로 병의원에서 진료 받고 등원 및 외출 자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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