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아시아월드뉴스] 김희연 기자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 봉화과학발명교육센터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운영한 '창의융합메이커 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고 미래 사회 핵심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 시대의 첨단 기술과 아날로그 창작 활동을 접목한 체험 중심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실생활 용품을 직접 제작하는 목공 활동 ▲AI 로봇 제작과 코딩을 통한 인공지능 원리 이해 ▲생체 모방 거미 로봇 제작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과학과 공학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생체모방공학을 주제로 한 거미 로봇 제작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거미의 신체 구조와 관절의 움직임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뒤 이를 로봇 설계에 적용해 직접 거미 로봇을 조립하고 구동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생명과학과 공학의 융합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 해결력과 과학적 탐구 능력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징그럽게만 생각했던 거미의 몸 구조를 자세히 관찰하고, 그 원리를 적용해 로봇을 만들어 움직여 본 것이 가장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직접 부품을 조립하고 코딩해 나만의 로봇을 완성했을 때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창의융합메이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형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