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래항공기체 실증센터’ 현장 점검

지난 6월 완공…시설 구축현황·운영 준비상황 확인

김성훈 기자
2026-07-30 09:57:58




경상남도 진주시 시청



[아시아월드뉴스] 진주시는 30일 이반성면 가산일반산업단지에서 개소를 앞둔 ‘미래 항공기체 실증센터’를 찾아 시설의 구축 현황과 운영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증센터의 운영을 맡게 될 경남테크노파크의 현장 브리핑을 받고 장비의 구축 일정과 개소 준비 상황에 대해 살폈다.

미래 항공기체는 도심의 상공을 오가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로 불리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실증센터는 이러한 기체와 부품의 성능을 시험·검증해 기업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연구개발의 거점 시설이다.

AAV 실증센터는 총사업비 292억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3983㎡,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지난 6월 건축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까지 기체의 핵심 기술인 ‘분산전기추진시스템’등 시험 장비를 구축하고 시험 운용을 거쳐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이 센터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옆에 있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 와의 연계이다.

두 시설을 잇는 유도로를 이용해 기체와 부품의 연구개발부터 지상 시험, 비행시험까지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수행할 수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시험 장소를 옮겨 다니는 부담 없이 개발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진주시는 실증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과 연구 기관을 적극 유치해 가산일반산업단지 일원을 미래 항공기체 산업의 생산·실증 거점으로 키워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상용화 단계에서 필수적인 ‘안전성 평가’ 기능을 추가하는 후속 사업도 국비 확보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박일동 진주시 부시장은 “실증센터는 진주가 미래 항공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적인 기반 시설”이라며 “경남테크노파크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개소하고 기업들이 마음 놓고 연구와 실증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