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뇌졸중 환자 골든타임 지킨다 춘천시, 지역의료혁신 연구개발사업 최종 선정

현장부터 병원까지 신속히, 강원형 ‘뇌졸중 응급의료 표준모델’ 개발

김성훈 기자
2026-07-29 10:06:57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시청 (춘천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춘천시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첨단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나선다.

춘천시는 강원특별자치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과 공동으로 추진한 보건복지부의 ‘2026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에 ‘강원권역 뇌졸중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통합 플랫폼 개발 및 실증’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의 핵심은 뇌졸중 환자의 치료 가능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는 AI 기반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이를 위해 구급 현장과 병원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지능형 브레인세이버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고 뇌졸중 의심 환자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AI 기반 응급대응 솔루션을 모바일 환경에 탑재할 계획이다.

또 실제 의료현장에서 플랫폼을 실증해 △강원지역 여건에 맞는 뇌졸중 응급의료 표준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앞으로 5년간 국비 31억 5000만원을 비롯해 도비 4억 500만원, 시비 9억4500만원, 민간 8억6000만원 등 총 53억 60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공공·필수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고 첨단 바이오헬스 기술을 활용한 지역 주도 의료혁신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전국에서 단 4개 과제가 선정된 가운데 강원권에서는 춘천시와 강원도,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춘천시가 첨단 AI 기술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응급의료 인프라를 혁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춘천시는 AI를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적극 활용하겠다.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의료서비스로 지역의료격차를 줄이고 지역의료혁신을 차근차근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시는 이번 사업을 비롯해 AI와 바이오산업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로 연결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AI 선도도시 춘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