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장기화 피해 막는다…포항시, 축산농가 긴급 살수·급수 지원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사전 배부 및 추가 지원으로 폭염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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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7 12:55:13




폭염 장기화 피해 막는다…포항시, 축산농가 긴급 살수·급수 지원 (포항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포항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24일 폭염 취약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살수와 급수 지원을 실시하는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긴급 대응은 폭염으로 축사 내부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차량 탑재형 고압 살수장비를 활용해 축사 지붕과 외벽에 물을 뿌리고 물 부족이 우려되는 농가에는 긴급 급수를 지원해 가축이 안정적으로 음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환기시설과 송풍팬 등 냉방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를 점검하고 충분한 급수와 사료 급여시간 조정, 축사 환기 강화 등 폭염 대응 요령도 현장에서 안내했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5월에도 폭염에 취약한 젖소·닭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452포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는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를 완화하고 가축 폐사 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됐다.

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를 추가 확보했으며 피해 우려가 큰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신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축사시설환경 개선과 재해예방 냉방시설, 환기시설, 안개분무시설 설치,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지원 등 총 8개 사업에 3억원을 투입해 폭염 대응 기반을 구축했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농가 대상 문자 발송과 현장 예찰, 취약농가 집중관리 등 단계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폭염 피해는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점검과 긴급 살수·급수 지원, 면역강화용 사료첨가제 공급 등을 통해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