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농청장원놀이’ 체계적 보존·전승

경남도무형유산 「양산 웅상농청장원놀이」 기록화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김성훈 기자
2026-07-27 12:15:54




양산시, ‘웅상농청장원놀이’ 체계적 보존·전승 (양산시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양산시는 지난 24일 웅상출장소 회의실에서 경남도무형유산양산 웅상농청장원놀이기록화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을 위한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무형유산 양산 웅상농청장원놀이의 전승 실태를 파악하고 보존관리를 위한 전승 자료를 확보할 목적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무형유산연구소에서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영상 기록물 제작에 직접 참여한 웅상농청장원놀이 보존회 보유자 및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기록화를 중심으로 그간의 성과를 함께 살폈다.

보고회에서는 지난 1년간 조사 및 연구를 거쳐 제작된 영상 기록물이 주요 성과로 보고됐다.

특히 해당 기록화 영상은 단순한 행사의 기록을 넘어 보리타작을 시작으로 모심기, 나다리먹기, 용신고사, 논매기, 농청장원놀이로 이어지는 농사 과정의 절기별 변화양상을 사계절의 시간적 흐름에 맞춰 꼼꼼하게 담아냈다.

또한 현장 자료와 전승자들의 생생한 인터뷰 증언을 토대로 충실한 고증을 거쳐 무형유산의 문화적 가치와 역사성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이어 진행된 기록영상 시청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1년간 자신들이 사계절 현장 땀방울과 전승 과정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 기록을 함께 관람하며 웅상농청장원놀이에 담긴 공동체의 가치와 자부심을 되새겼다.

양산시는 이번 기록화 사업 결과물을 무형유산 보존·전승을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제작된 영상 기록을 대내외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웅상농청장원놀이 기록화사업을 계기로 우리 시 무형유산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형유산이 지속적으로 보존되고 전승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