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하나 되는 경북

문학·미술·사진 등 6개 부문 605점 출품…49명 수상

김경환 기자
2026-07-24 08:03:37




경상북도 도청



[아시아월드뉴스] 경상북도는 24일 경북도청신도시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장애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재능을 발굴하기 위한 제23회 경상북도 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는 지역 기관 및 장애인 단체 인사, 협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작을 함께 관람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경상북도 장애인종합예술제’는 도내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자립 의지를 높이는 대표 문화예술 행사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는 통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그동안 많은 장애 문화예술인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예술제는 지난 3월 9일부터 5월 22일까지 75일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문학, 미술, 사진 등 6개 부문에서 총 605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전문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4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영예의 대상은 그림 부문에서 ‘기억의 심연 속을 걷는 코끼리’를 출품한 최홍곤 씨가 차지했다.

최 씨는 중증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꾸준한 창작활동과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번에 입상한 작품 중 수필 부문을 제외한 42점의 우수작은 다음 달 열리는 ‘제39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에 경상북도 대표로 응모할 예정이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경상북도는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장애로 인한 사회참여의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