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방울로 일군 결실, 가족의 웃음으로 다듬다

고성지역자활센터, 애플수박 수확 체험 실시

김성훈 기자
2026-07-23 10:19:25




땀방울로 일군 결실, 가족의 웃음으로 다듬다. (경남고성군 제공)



[아시아월드뉴스]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일구는 자활근로 사업장이 지역 아동과 가족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고성지역자활센터는 7월 18일 자활근로‘햇살영농’ 사업장에서 ‘맘쓰허그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아동과 보호자를 초청해‘애플수박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정성껏 키워낸 농산물을 매개로 지역사회 아동·가족에게 자연 친화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아이들과 부모들은 탐스럽게 익은 애플수박을 직접 수확하며 먹거리의 생산 과정을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체험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자활사업이 지역사회의 돌봄 및 가족 문화 활동과 결합해 만들어낸 ‘친환경 복지 선순환’의 모범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더했다.

신진수 고성지역자활센터장은 “자활 참여자들의 땀방울로 결실을 본 사업장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져 매우 뜻깊다”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에게는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생생한 교육의 장이 되고 부모에게는 자녀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신 센터장은 “앞으로도 맘쓰허그 장난감도서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한층 더 가깝게 상생하는 자활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성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체계적인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햇살영농’을 비롯해 외식 사업, 버스승강장 위생 관리 등 총 6개 자활근로사업단을 활발히 운영 중이다.

현재 60여명의 주민이 참여해 건강한 노동을 통한 자립의 꿈을 차근차근 키워가고 있다.